홍석천 시상식 후보 데뷔 30여년만.. 청룡시리즈어워즈 메리퀴어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tonyhong1004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습니다. 그는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자신의 긴 여정과 힘겨운 순간들을 이겨낸 결과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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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시상식 후보 감사 인사

홍석천은  "연예계 데뷔 30년 가까이 참 열심히 달려왔다 생각했는데, 그동안 어떤 시상식에 후보로도 오른 적 없었다"라며 "올해 청룡시리즈어워드 예능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거짓말인 줄 알고 몇 번을 확인 또 확인"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홍석천은 자신의 부모님에게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며, 자신이 아들로서 그들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을 선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함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는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성공을 공유하고 싶었으며, 그 소망이 이번 시상식 후보로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이 게이로 공개된 이후에도 부모님이 자신을 지지해 주고 교회에서 기도해 주셨다며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는 2022년 7월 19일에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의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입니다. 이 시상식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따라, 전통적으로 방송사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둔 시상식에서 벗어나 스트리밍 플랫폼의 신규 제작 및 투자 콘텐츠를 포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시상식의 후보 범위는 넷플릭스,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 등이 제공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홍석천이 진행한 '메리 퀴어'는 국내 최초의 리얼 커밍아웃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성을 가진 커플들의 일상과 고민을 진정성 있게 공감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홍석천은 그의 노력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이번 시상식의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