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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 지리산 천왕봉의 산사태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등산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지리산에서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 등의 집단 고사가 발생하면서, 이런 고사목 지대에서 산사태의 빈도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색연합은 '지리산 등산로 산사태 우려 구간' 자료에서 총 6개소의 등산로가 고사목 지대를 통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구간
이 구간들은 천왕봉, 중봉, 반야봉 일대로, 경사도가 25도 이상이고 해발고도가 1500m를 넘는 고산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우나 태풍이 오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는 지점들이며, 적절한 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리산에서는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 등이 집단 고사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왔습니다. 2010년대에는 7곳 이상에서 채석장과 비슷한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2013년부터 관찰된 이런 양상은 2019년부터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 스트레스로 인해 나무가 말라 죽으면서 뿌리의 토양 응집력이 약해지고, 폭우가 유입될 경우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지리산의 능선과 사면에 위치한 고사목 지대는 경사가 가파르고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어, 태풍과 집중호우 때 산사태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녹색연합은 이런 상황에서 지리산 아고산 지대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각별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중강우와 폭우 우려 시 등산로 폐쇄, 위험 등산로 수시 점검, 고사목 지대 관리, 실시간 강우량 측정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설치 확대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의 입장
그러나 지리산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아고산대 산사태가 나무 고사를 유발한 것이 아니라 산사태 발생 이후에 나무 고사가 일어났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과도한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매년 산사태 발생 지역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최근 탐방로 위험성 평가 결과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늘 과유불급이며, 지리산의 산사태 위험성은 현실적이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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